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해운대구 우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802호 객실에서 처음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소화 장비 36대를 동원해 오후 7시 4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화재 대피 현황과 연기 등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