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학과는 힐펫센터와 협약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산업특화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단이 ‘2025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PET-STARTER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신라대 I-URP사업단은 지난 4~5일 1박 2일간 경남 거제 벨버디어리조트에서 반려동물 산업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PET-STARER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현업 직무 특강 △창업 아이템 기획 및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 프레젠테이션(IR) 발표 등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경제와 기업에 대한 기초지식 교육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창업 프로세스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훈련사, 행동분석사, 장례지도사, 창업가 등 반려동물 산업 내 다양한 직무 소개와 더불어 창업 아이템 발굴에서 실전 IR 피칭 자료 제작, 발표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지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 3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오디션 방식의 창업 체험이 이루어져 이론과 실무적 이해도를 모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반려동물 산업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반려동물학과는 최근 건강한 반려관계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힐펫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배일권 교수와 힐펫센터 장수정, 심혜미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공동 수행 △공동 연구 결과의 발표, 학술 교류 및 연구 인력 교류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 반려동물산업 및 동물 매개 서비스 분야의 발전과 건강한 반려관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힐펫센터 장수정, 심혜미 대표는 “신라대학교와의 협력은 동물복지·동물매개치료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와 반려동물 산업의 리더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