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이즈’ 한우할인 또 한다…온·오프라인 매장 981곳 참여

입력 : 2025-09-18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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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한우 소프라이즈 행사 때의 포스터. 부산일보 DB 사진은 지난해 한우 소프라이즈 행사 때의 포스터. 부산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531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맞이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매장이 전국 981곳이다.

할인대상 품목은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로,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 등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100g에 7250원, 양지는 3920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 수준에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농협 라이블리(온라인쇼핑몰)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원 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농협 온·오프라인 업체 한우 선물세트 택배 주문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추석 이후에도 한우 등 축산물 물가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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