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사-서일본신문사, 친선교류 대회

입력 : 2025-10-19 1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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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부산일보사와 서일본신문 교류대회에 양 언론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1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부산일보사와 서일본신문 교류대회에 양 언론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일보사와 서일본신문사의 친선 교류대회(사진)가 지난 18~19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등에서 양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5년 처음 시작돼 양국을 오가며 격년제로 치러진 교류대회는 지난 2023년 서일본신문 주관으로 열린 뒤 2년 만인 올해 부산일보 주관으로 개최됐다.

교류대회 첫날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일을 대표하는 지역지 부산일보사와 서일본신문사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도’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정론직필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양사는 그간 진행해 온 팩트 체크 방식과 향후 이를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부산일보사 손영신 사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AI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양국 지역지가 머리를 맞댔다는 데 있어서 의미가 상당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 독자들에게 더욱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일본신문사 요코오 마코토 편집국장은 “일본 언론 환경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보도 내용 등에 대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부산일보사와 서일본신문사가 함께 양질의 뉴스를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틀간 열린 행사는 세미나 외에도 친선 교류 만찬회 등이 진행됐다.

사진= 김종진 기자 kjj1761@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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