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100만 원…고성군, 전 국민 대상 영상·사진 공모전

입력 : 2025-10-21 1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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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산 담은 창작 콘텐츠 대상
숏폼 1분 이내 영상 게시 후 접수
사진은 미발표작, 대상 300만 원

2023년 고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금상작. 정명자作 ‘천상의 산사’. 고성군 제공 2023년 고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금상작. 정명자作 ‘천상의 산사’.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고성군은 지역 관광 홍보와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과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명소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다.

숏폼은 고성을 직접 여행한 후 촬영한 1분 이내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해 조회수 1000회 이상을 달성하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콘텐츠 독창성과 매력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이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활용기회가 주어진다.

총상금 600만 원으로 35점을 시상한다. 시상과 별도로 선착순 30명에게 5만 원 상금도 제공한다.

2024년 숏폼 영상 공모전 대상을 받은 조규대의 ‘고성, 쉼표’. 고성군 제공 2024년 숏폼 영상 공모전 대상을 받은 조규대의 ‘고성, 쉼표’. 고성군 제공

관광사진 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가 주관한다.

2024년 1월 이후 고성에서 직접 촬영한 미발표작으로, 지역의 자연·문화·관광 요소를 담은 컬러 또는 흑백사진이면 된다.

내달 7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76점을 선정해 1500만 원을 시상한다. 이중 금상에 고성군수 상장과 300만 원 상금을 준다.

자세한 공모요강과 접수방법은 고성군청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전을 고성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그 감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해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지역의= 관광자산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 시선으로 담은 고성의 풍경과 이야기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고성을 알리는 힘이 될 것”이라며 “고성에 대한 애정과 창의력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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