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한 단감농장에서 일하던 60대 농장주가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21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51분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단감 과수원에서 A 씨가 농업용 운반 기계 아래에 깔렸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구조했다.
그러나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그대로 숨을 거뒀다.
당시 과수원 비탈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