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굴 최대 생산지’ 통영 지역 축제 참여

입력 : 2025-10-24 15:43:4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수산부산물 재활용품 제품 전시·체험으로 순환경제 확산

‘2025 통영어부장터 축제’ 현장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5 통영어부장터 축제’ 현장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주)그린오션스와 협업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2025 통영어부장터 축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통영이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만큼 굴 패각 발생도 큰 지역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 홍보와 함께 수산부산물 재활용품 전시·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에 수산부산물 자원화와 순환경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25 통영어부장터 축제’ 현장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5 통영어부장터 축제’ 현장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더불어, 공단은 굴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클레이로 통영시 마스코트인 ‘동백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상 속 환경보호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으로, 그린오션스가 개발한 100% 천연 굴껍데기 클레이 ‘오쉘랑(O’shellang) 클레이’를 활용한다.

한편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2023년부터 수산부산물 통계 실태 조사업무를 위탁 받아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판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와 순환경제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발생지에서 수산부산물이 어떻게 자원으로 전환되고 재활용되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발생지 기반의 순환경제 모델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상에서 실천되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금정산챌린지
wof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

실시간 핫뉴스

FUN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