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2년 연속 여자테니스 세계 1위

입력 : 2025-11-02 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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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등 단식서 4번 우승
지난해 10월부터 정상 지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은 사발렌카. 로이터연합뉴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은 사발렌카. 로이터연합뉴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년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WTA 투어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 시즌 최종전 WTA 파이널스(총상금 1천550만달러) 대회 첫날 사발렌카의 연말 세계 랭킹 1위 시상식을 열었다.

테니스 세계 랭킹은 최근 1년 성적을 토대로 정하기 때문에 연말 세계 랭킹 1위는 그해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라는 의미가 된다.

1975년 세계 랭킹 전산화 이후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는 16명뿐이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처음 연말 세계 1위에 올랐고, 올해도 2년 연속 연말 세계 1위 주인공이 됐다. US오픈을 포함해 올해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4번 우승한 사발렌카는 지난해 10월부터 계속 단식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단식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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