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철수)는 13일 오후 광일아랫땀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거 및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영구는 우유팩, 아이스팩, 폐건전지를 각각 휴지, 종량제봉투,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평소 동행정복지센터까지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재활용품을 교환해 주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까지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로당 내 어르신 14명이 참여하여 평소 모아놓은 우유팩 15kg, 아이스팩 11개, 폐건전지 202개를 롤화장지 15개, 종량제봉투 2개, 폐건전지 20개로 교환했으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병행했다.
한 어르신은 “동사무소에서 직접 찾아와주셔서 재활용품을 교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도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철수 광안1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힘들게 모은 재활용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 드려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ECO 수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