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지난달 28~29일 주한 미국인 24명을 초청해 진행한 ‘의료관광 팸투어’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해동용궁사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프라이빗 요트 투어 등 부산 대표 명소를 둘러본 뒤 병원을 방문해 하지정맥류 질환과 치료법,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진료 시스템을 경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88세 어머니와 함께 온 한 참가자는 부산 여정을 ‘올해 최고의 선물’로 꼽았으며, 또다른 참가자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김병준 원장은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아름다움과 병원의 선도적인 하지정맥류 치료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부산 의료관광과 하지정맥류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