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육공원에 주차장 600면 추가 조성…자연 담은 쉼터로

입력 : 2026-02-01 1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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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모 결과 ‘그린 웨이브’ 선정
420억 원 투입 내년 9월 준공 예정

울산체육공원 테니스장 주차장 건축설계 당선작.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제공 울산체육공원 테니스장 주차장 건축설계 당선작.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제공

울산체육공원 내 주차난 해소하기 위해 테니스장 옆에 대규모 주차장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테니스장 주차장 조성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결과,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인 ‘그린 웨이브(Green Wave)’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웨이브’는 자연과 인공 구조물의 조화를 목표로 디자인했다. 구조체를 타공판 자재로 감싸 안팎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며, 단순한 주차 시설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열린 쉼터 개념을 도입했다. 특히 원활한 환기와 채광을 유도하는 설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기존 테니스장 옆 30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에 600면을 추가해 총 900대 규모로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지상 3층, 4단 구조로 연면적은 1만 8791㎡ 규모다.

울산시는 총 4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우수작은 미건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대흥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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