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더블랙레이블 제공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올해 그래미상 본상 후보에 올라 있는 로제가 K팝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시상식 공연자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가 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의 공식 공연자(perfomer)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K팝 그룹이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한 사례는 있었지만, 솔로 가수가 공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그룹으로 그래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Record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총 3개 부문 트로피를 노린다. K팝이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 동시에 후보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를 함께 부른 브루노 마스의 시상식 공연 동반 출연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들과 함께 공연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사브리나 카펜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