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수산물에 참돔·김…어촌여행지 부산 동삼마을·강원 장사마을

입력 : 2026-02-01 14:36:27 수정 : 2026-02-01 1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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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큰돌고래…등대·무인도서 선정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참동(사진은 참돔 원물).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참동(사진은 참돔 원물).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김(사진은 김 원물).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김(사진은 김 원물).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수산물 포스터.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수산물 포스터.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참돔과 김이, 이달의 어촌여행지로는 부산 영도 동삼마을과 강원 속초 장사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참돔과 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에 속하는 고급 어종으로, 예로부터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여겨졌으며, 길상의 상징으로 인식돼 생일 등 각종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랐다.

참돔은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칼륨과 셀레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참돔은 탕·찜·조림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으며, 쫀득한 식감 덕에 회로 가장 많이 소비된다.

김은 홍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 얇게 말려 건조한 형태로 가장 널리 소비되는 대표적인 수산 식재료로서 ‘미네랄의 보고’로 불린다. 우리나라 김은 전 세계 김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24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아 뼈 건강과 신경 안정에도 효과적이다. 품질 좋은 김은 색이 검고 광택이 있다. 밥과 함께 말아내는 ‘김밥’, 튀기거나 구워 만든 ‘김부각’, 국물 요리 ‘김국’ 등에 두루 활용된다. 이달의 수산물 참돔, 김을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월 이달의 어촌여행지로 선정된 부산 영도 동삼마을(왼쪽)과 강원 속초 장사마을.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어촌여행지로 선정된 부산 영도 동삼마을(왼쪽)과 강원 속초 장사마을.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어촌여행지 포스터.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어촌여행지 포스터.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또 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부산 영도 동삼마을과 강원 속초 장사마을을 선정했다.

부산 영도 동삼마을은 부산 도심과 맞닿아 있다.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 풍경 너머로 영도 앞바다가 넓게 펼쳐지는 매력을 가진 곳이다. 영도의 특산물인 곰피를 활용해 어묵과 천연 비누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도방파제 낚시와 좌대 낚시 체험도 줄길 수 있다.

강원 속초 장사마을은 도보 10분 거리에 영랑호가 있어 시원한 바다와 잔잔한 호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공예 체험으로 가리비 석고 방향제와 바다 열쇠고리를 만들며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배낚시와 요트 체험을 통해 속초 앞바다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큰돌고래(Tursiops truncatus), 이달의 등대로 전남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서망항북방파제등대,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남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이용가능 무인도서인 ‘대마도(大馬島·큰말섬)’를 각각 선정했다.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큰돌고래.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큰돌고래.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해수부 제공

한편, 해수부는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큰돌고래(Tursiops truncatus)를 선정했다. 큰돌고래는 몸길이 약 2.5m, 체중 약 250kg의 돌고래다. 제주도의 ‘남방큰돌고래’와 외형이 유사하나 덩치가 더 크고 주둥이는 더 뭉툭하며 몸의 색은 더 어둡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와 남해 연안에서 발견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큰돌고래의 멸종위기등급을 ‘최소관심(Least Concern, LC)’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2021년 8월부터 큰돌고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2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서망항 북방파제등대(왼쪽) 및 세방낙조. 출처: 진도군 관광 누리집.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서망항 북방파제등대(왼쪽) 및 세방낙조. 출처: 진도군 관광 누리집.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등대 포스터.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등대 포스터. 해수부 제공

해수부는 2월 이달의 등대로 전남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서망항북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 진도 서망항은 진도군 남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남 꽃게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꽃게 주산지이다. 진도의 대표 겨울 특산물 중 하나인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식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대마도(큰말섬). 왼쪽은 상공에서 내려다 본 대마도(드론 촬영), 오른쪽은 배에서 바라본 대마도(왼쪽)와 소마도(오른쪽).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대마도(큰말섬). 왼쪽은 상공에서 내려다 본 대마도(드론 촬영), 오른쪽은 배에서 바라본 대마도(왼쪽)와 소마도(오른쪽).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무인도서 포스터. 해수부 제공 2월 이달의 무인도서 포스터.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또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남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이용가능 무인도서인 ‘대마도(大馬島·큰말섬)’를 선정했다. 대마도는 높이 약 30m, 면적 1만 9936㎡ 규모의 무인도서로, 남해군 남서측 덕월항에서 서쪽으로 약 6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소나무가 많아 ‘송도’라고 불렸으나, 섬의 형상이 말을 닮아 현재는 대마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대마도와 덕월항 사이에는 대마도 절반 크기의 소마도가 있으며, 바닷물이 빠지면 두 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 하나의 섬처럼 연결된 독특한 경관이 나타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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