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와 지역 대학, 관계 기관이 손잡고 부산 지역 2만 2000명 유학생의 입국부터 정주까지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10일 부산 연제구 국민연금공단 부산 사옥 2층에 ‘부산 외국인 유학생 통합 지원 허브’를 개소했다.
통합 지원 허브는 지난해 출범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를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이 글로벌 인재를 함께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신라대와 동의과학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됐고, 이후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참여해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대학별로 추진하던 유학생 지원 사업은 시와 대학,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지원 체계로 전환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유학생 3만 명 시대를 대비한 원팀 부산 비전을 선포하고, 취업, 의료, 금융, 비자 등 11개 기관이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대학을 중심으로 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영자총협회(취업), 부산은행(금융), 부산출입국외국인청(사회통합), 동의의료원·동의대(의료) 등이 유학생 입국부터 취업과 정주까지 전 주기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외국 여권을 활용한 계좌 개설과 유학생 금융 상담, 의료비 할인과 다국어 의료 상담, 인턴십 수요와 취업처 발굴, 취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통합 지원 허브는 원스톱 상담 부스 6곳과 글로벌 라운지, 교육장 2곳과 사무실로 구성된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이 가능한 전문 상담사 4명이 상주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혜규 기자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