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현진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준결승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괴물 투수’ 류현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사이영상 2위 투수 간의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류현진은 2019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크리스포터 산체스는 지난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2025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류현진은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8강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은 류현진도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훈련을 마친 뒤 류현진은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가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