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개관 예정인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감도. 양산시 제공
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내 핵심 문화·체육·교육·보건시설인 ‘사송복합커뮤니티’가 연내 개관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복합커뮤니티 건축물 공사에 속도를 내는가 하면 이 시설 위탁을 위한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동면 사송리 1163일대 1만 5000㎡ 부지에 건축 중인 사송복합커뮤니티를 오는 10월까지 준공하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는 현재 골조 공사를 끝낸 뒤 설비 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공정은 60% 정도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180㎡ 규모로 건립 중인 사송복합커뮤니티에는 농구장과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규모 5레인과 유아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일반 자료실과 독서 동아리실, 다목적 교육실이 포함된 공공도서관과 보건교육실, 건강증진실이 들어있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각각 설치된다. 17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도 만들어진다. 사업비는 492억 원이다.
양산시는 최근 사송신도시 입주민들의 조기 개관 민원 해결 등을 위해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입주민들은 연내 개관을 건의했고, 양산시는 이를 수용했다.
양산시는 10월 말까지 사송복합커뮤니티 건축물을 준공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연내 개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2000만 원을 들여 4월에 사송복합커뮤니티 위탁 운영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또 현장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파악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사송신도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시범 운영 기간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송복합커뮤니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사송신도시 내 교육과 체육, 문화, 보건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입주민들의 공공 편의시설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양산시가 최근 사송복합커뮤니티 현장에서 사송신도시 입주민들과 함께 점검을 가진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권 기자
동면 사송리 일대 276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사송신도시에는 단독주택 430세대와 공동주택 1만 4463세대 등 총 1만 4893세대에 3만 7000여 명이 거주한다. 사업 준공은 올해 말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연내 개관 등 사송신도시 입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개관하기 전 최대한 해결할 예정”이라며 “사송복합커뮤니티 시설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