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 리브 인 타임' 포스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영화 ‘위 리브 인 타임’, ‘오만과 편견’,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가 개봉을 확정하며 극장가에 로맨스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국내 관객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위 리브 인 타임’이 내달 8일 개봉된다. ‘위 리브 인 타임’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셰프 ‘알무트’와 최근 삶의 한 챕터를 마무리한 ‘토비아스’,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이어진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바꾼 10년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이 영화는 ‘미드소마’, ‘썬더볼츠’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플로렌스 퓨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앤드류 가필드의 첫 연기 호흡으로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두 배우가 펼쳐내는 사랑의 의미를 잊을 수 없는 여운과 함께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영화는 CGV에서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오만과 편견' 포스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이어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은 ‘오만과 편견’ 리마스터 버전도 개봉한다. 이 영화는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 로맨스로,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재개봉은 자존심 강한 소녀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신사 ‘다아시’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관객들에게 선명한 감동을 안긴다.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포스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도 내달 1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시를 쓰는 소년 ‘하루토’와 노래로 세상을 그리는 소녀 ‘아야네’가 둘만의 음악과 사랑을 완성해 가는 청춘 로맨스다.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로 다시 뭉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제작진은 시와 노래가 사랑의 언어가 되는 음악 로맨스로, 스크린을 청춘의 설렘과 애틋함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