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경영 개선 기간 종료 내달 말께 상폐 최종 결정

입력 : 2026-04-13 1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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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 전경. 부산일보DB

금양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1년간 부여 받은 경영 개선 기간이 14일 종료된다.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다음 달 말께 결정될 예정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10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추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금양은 지난해 3월에도 2024년 재무제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고, 이의신청서 제출 결과 14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금양은 이후 영업일 기준 7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고, 관련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심의 요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년 연속 발생한 상장폐지 사유와 개선 계획을 병합 심의해 다음 달 말께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금양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로부터 4050억 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공시했으나 투자금 납입일을 거듭 연기했다.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금양은 약속한 투자사를 포함해 국내외 기업들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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