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에서 금전 문제로 다투다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남구 문현동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7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6일 오후 6시 26분 사실혼 관계인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뒤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주거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시 A 씨는 피해자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동종 전과 또는 배우자를 폭행해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A 씨와 피해자 간 구체적인 금전 문제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오늘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