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1호 독립분사 사내벤처 ‘프로의안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

입력 : 2026-05-20 2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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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의 체계적 지원 아래 독립 분사
서울과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프로의안전’ 이기황 대표(발표자)가 발표하고 있다.. 한난 제공 ‘프로의안전’ 이기황 대표(발표자)가 발표하고 있다.. 한난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공사 제1호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인 (주)프로의안전(대표 이기황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2026년 청년창업사관학교(경기 동부)’ 16기 입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프로의안전’은 향후 약 8개월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기술 개발, 시장 검증, 투자 유치 등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의안전’은 한난에서 11년간 건설감독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사내벤처팀으로 출발했다. 2024년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특화분야’ 지원을 발판 삼아 2025년 1월 성공적으로 독립 분사했으며, 현재 중소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자동화 솔루션 앱을 운영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령상 작업계획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일지 등 복잡한 안전 서류의 작성을 80% 이상 자동화하여 현장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건설안전기술사의 전문 컨설팅이 결합된 서비스로 현재 열수송관 및 상하수도 공사현장 등에서 2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전년 1분기 대비 7배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의안전’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위험감지 인공지능 영상기술’을 자동화 솔루션에 접목할 계획이다. 데이터가 발생한 현장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감지된 위험 상황을 문자로 치환해 안전 서류가 자동 생성되는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프로의안전’은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계기로 향후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 및 전문 인력과의 산학협력을 긴밀히 추진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한난 출신 우수 인재의 창업 성공은 공공기관 사내벤처 제도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분사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건설 안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과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