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첫날 사전투표율 11.6% '역대 최고치'…국회의원 재보선 12.07%

입력 : 2026-05-29 19:19:20 수정 : 2026-05-29 1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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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육군훈련소 소속 장병과 훈련병들이 훈련소 인근에 있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 제1·2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육군훈련소 소속 장병과 훈련병들이 훈련소 인근에 있는 충남 논산시 연무읍 제1·2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로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을 기준으로 역대 지선 중 가장 높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과 비교하면 1.4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22.31%를 기록했다. 전북(19.39%), 강원(14.37%), 광주(14.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9.02%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9.78%), 인천(10.15%), 부산(10.6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1.22%로 집계됐다.


또 총 14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226만7121명이며, 이 가운데 27만35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격전지로 평가받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6.56%로 뒤를 이었고, 이와 함께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제주 서귀포(14.08%)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남 아산을로 8.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경쟁을 펼치는 또 다른 격전지 부산북갑의 투표율은 13.02%로 집계됐다. 경기 평택을의 경우 8.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