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체인지 데이즈’ 포스터. (주)문화락 제공
유쾌한 상상력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연극이 부산 무대를 찾아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판타지 코미디 연극 ‘체인지 데이즈’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 가온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이색적인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활기찬 홈쇼핑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특별한 초콜릿을 우연히 함께 먹은 두 남녀의 몸이 서로 뒤바뀌는 기발한 설정을 다룬다. 몸은 완전히 바뀌어버렸지만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생방송은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은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폭소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템포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그리고 현실과 판타지를 재치 있게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세대를 뛰어넘어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코미디 무대를 완성해 낸다. 유쾌한 웃음 속에 깊은 공감과 따뜻한 메시지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문화적 즐거움을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실력파 배우 이원준, 이민경, 황재훈이 합류해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들은 몸이 뒤바뀌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평일 기준 2만 원이며, 놀티켓과 네이버 티켓, 타임티켓을 통해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8932-57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