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다담다 양산기행’으로 농촌관광 키운다

입력 : 2026-08-05 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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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선정
국비 등 2억 5000만 원 확보
체류형 관광상품 3중 운영해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시작하는 원동면 배내골 장선체험휴양마을 전경. 양산시 제공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시작하는 원동면 배내골 장선체험휴양마을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원동면 배내골 장선체험휴양마을 등이 선정돼 국비 등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행 전문가를 비롯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이다.

양산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원동 장선마을과 동면 법기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양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 여행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산시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성과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 행정·사무지원 역할을 맡는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산만의 특색을 담은 로컬 여행 브랜드 ‘다담다. 양산기행’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차별화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상품은 자연과 함께하는 ‘다 머무는 양산-계절기행’, 제철 농산물과 꽃을 접목한 마을 특화 상품인 ‘다 미식 양산-제철 기행’, 양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다 풍경양산-드라이브 기행’ 등 3가지로 코스로 구성된다.

이들 관광상품은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제철 먹거리, 다채로운 농촌 체험을 즐기는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양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농촌마을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 확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브랜드 정착과 운영 주체의 자립을 위해 최대 지원기간인 3년 동안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우수한 농촌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농촌관광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