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등 지도부가 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신임 지도부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5일 신 대표는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이 역시 화두였다. (문 전 대통령이) 입법은 완수했지만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게 하기 위한 법령의 정비, 인력 충원 등을 걱정했다"고 는 글을 올렸다.
신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쓸모에 대해 말씀드렸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의 시간이 지나고 민생의 시간이 왔으니 혁신당이 검찰개혁에서 역할 했던 것처럼 민생개혁을 선도하고 예인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민주개혁진영 전체가 2028년에 크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더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다"며 "자강하고 연대하겠다. 개혁 경쟁은 치열하되 협력할 일에서는 주저함 없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도 방문했다.
이날 참배를 마친 신 대표는 방명록에 "거친 비바람을 뚫고 검찰개혁의 항구에 도착했다"며 "다시 강물이 되겠다. 불평등과 싸우며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물길을 열겠다"고 썼다.
이후 취재진과 만나 "검찰개혁 1막을 내리고, 완전한 완수를 위해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민생 개혁의 물길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