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이사가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에 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했다.
국립부경대는 화학공학과 동문인 서영옥(75학번)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모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1인 창업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1세대 벤처신화의 주인공이자 지역 대표 기업인이다. 1987년 유니온화학을 창업해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1998년 화인테크놀리지 설립 이후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많은 벤처기업과의 상생 발전 노력과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엔 국립부경대 최초 여성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돼 제10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고, 2023년에도 제14대 총동창회장으로 한 번 더 봉사하며 모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모교에 약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기부 릴레이에도 47번째 기부자로 참여했다.
서 대표는 이날 “지역대학이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도 기업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최근 부산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립부경대도 부산 대표 특성화 종합국립대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는 이 발전기금을 연구중심대학, AX혁신대학, 글로벌혁신대학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실현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