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발제와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민간 개발자가 이를 활용해 구현한 ‘부산형 교통약자 무장애 웹서비스’가 지난달 25~26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발제와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민간 개발자가 이를 활용해 구현한 ‘부산형 교통약자 무장애 웹서비스’가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에서 최고상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5~26일 벡스코에서 열렸다. 국내외 대학생과 직장인, 일반인 등 총 302명 85개 팀이 참가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9개 기관이 데이터 기반 개발과제를 제시하고 공공데이터를 제공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두리발 운행정보를 개방하고, 민간 기업 ‘윌체어(Wheelchair)’의 교통약자 맞춤형 가게 정보를 연계해 참가팀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웹서비스와 대시보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단이 제시한 과제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SZLL’ 팀은 두리발 이동 수요와 무장애 인프라 데이터를 융합해 도시 접근성 사각지대와 우선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웹 기반 대시보드를 개발해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결합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도시 접근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단이 개방한 공공데이터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