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동·청소년들, 부산 도시철도에서 꿈을 찾다

입력 : 2026-08-13 14: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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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경남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산교통공사는 11일~12일 1박 2일간 (사)희망을여는사람들,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경남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도시철도로 찾는 나의 꿈’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9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첫날 안평차량기지 경전철운영사업소에서 관제·운전·차량 등 도시철도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이어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축구교실에서 선수들과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스포츠 분야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엔 KBS부산방송총국을 찾아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방송 분야의 직업을 살펴봤다. 국립부경대학교에서는 캠퍼스 투어와 대학생 멘토와의 진로 간담회를 통해 대학 생활과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요트를 타고 바다를 체험했고, 부산타워,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 부산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탐방했다.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부산진구와 수영구 취약계층 가정에 5000만 원 상당의 필수 가전·가구를 지원하는 ‘홈스윗홈’ 3차 사업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밥퍼’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해 8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부산밥퍼나눔공동체에 200만 원을 후원했다.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에도 200만 원을 후원하며 장애인복지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병진 사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체험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부산·경남지역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