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조명이 설치돼 야간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한 양산신도시 대나무숲 길.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신도시 남부유수지와 체육공원 주변 대나무숲 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최근 2억 원을 들여 양주동 대나무숲 길 550m 구간에 ‘반딧불 조명’을 설치하는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대나무숲 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대나무숲이 가진 특색을 살린 야간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딧불 조명이 설치돼 야간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한 양산신도시 대나무숲 길. 양산시 제공
대무나숲 길에 설치된 조명은 일명 대나무숲을 은은하게 비추도록 연출해 마치 반딧불이가 숲속을 날아다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나무숲 길은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해 찾는 공간”이라며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대나무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