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쉰 일본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한국 선발은 곽빈[여기는 나고야]

입력 : 2026-09-27 01:23:37 수정 : 2026-09-27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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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 선발 히구치 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 선발 히구치 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일전에서 일본이 지난 25일 한국전에 등판해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히구치 신(오지)을 결승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국은 에이스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6시 30분 일본과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당한 완패를 설욕하고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이틀 휴식한 히구치가 다시 등판한다. 히구치는 지난 25일 슈퍼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은 히구치를 상대로 세 차례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히구치가 내려간 뒤에도 점수를 뽑지 못해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일본 실업야구에서 뛰는 히구치는 다음 달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는 왼손 투수다. 지난해 일본 실업야구 주요 대회에서 12경기에 등판해 50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히구치는 지난 21일 중국전 86구를 던졌고 3일 뒤 등판한 지난 25일 한국전에서는 92구를 던졌다.

한국은 에이스 곽빈이 선발 등판한다. 곽빈은 지난 24일 대만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일본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은 지난 26일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중국을 9-2로 꺾었다. 일본이 대만을 7-3으로 제압하면서 한국은 2승 1패, 슈퍼라운드 2위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일본은 3승으로 슈퍼라운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나고야)=김준용 기자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