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한양대 겸임교수)이 내년 경제 전망서 <돈의 역류 2027년 경제전망>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김 실장의 아홉 번째 경제 전망서다. 그는 2050년까지 경제전망 시리즈를 내기로 독자들과 약속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돈의 역류…>를 통해 김 실장은 2027년을 상징하는 단어로 ‘역류’를 꼽았다. 역류는 본질을 거스르는 힘이다. 저자가 역류의 주체로 본 건 테크놀로지(AI)로, 전 세계적으로 과도한 부채와 예상 못 한 전쟁 등으로 인해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본류 속에서 AI가 역류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테크놀로지가 이끄는 역류와 부채·전쟁이 밑바탕인 본류의 충돌 속에서 저자는 그 불확실성의 경제를 진단해 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개별 이슈마다 적절한 대안도 내놓는다.
<돈의 역류…>에는 2027년을 결정지을 핵심 경제 트렌드 20갸지가 제시돼 있다. 세계 경제의 주요 트렌드 7가지와 한국 경제의 트렌드 8가지, 산업·기술 관점에서의 트렌드 5가지다. 그리고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가 어떠한 흐름으로 전개될 지 분석한 경제전망과, 가계·기업·정부가 각각 대응할 방안에 대해 요약적으로 제안했다.
자신의 아홉 번째 경제 전망서를 내놓게 된 김 실장은 “점들을 이으면 하나의 선이 되듯이 독자들이 본서를 통해 경제와 세상의 흐름을 읽어 나가며 적절한 대응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