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대상…공공조달 효율성·신뢰성↑

입력 : 2026-10-02 2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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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혁신제품 발굴부터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구매검증 도입

'2026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시상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2026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시상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혁신제품 발굴부터 현장실증, 판로개척까지 전 주기 지원를 통해 공공조달 생태계를 선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공공구매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공조달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6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지향 공공조달은 공공이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의 초기 판로를 열어주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공공조달 혁신을 통해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관과 혁신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6개 공공기관이 본선 발표에 참여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과 국민 심사단 20명의 현장평가를 거쳐 한국동서발전이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기획부터 연구개발(R&D), 현장실증, 판로개척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3S-UP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발전시장 진입장벽을 낮췄다. ‘3S-UP 플랫폼’은 기획역량(Skill), 사업화(Start), 판로개척(Scale)의 3S를 향상시킨다는 의미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말한다.

또한, 기술마켓 심의 주기를 기존 분기에서 매월로 단축하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공공구매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조달 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발전시장에서 최근 5년간 약 438억 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를 열었다. 코트라(KOTRA) 및 해외 기반시설을 활용해 약 985억 원 규모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재난 대응 신기술 보유 기업을 지원해 국민 안전망을 구축하고, 화학안전 일터 조성을 통해 국민 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달 혁신 노력은 혁신기술의 발굴과 구매를 넘어 실제 현장과 공공서비스의 변화로 이어진 혁신조달의 성과로 평가받았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해 공공조달 생태계를 선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