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6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상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6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영화 ‘세계의 주인’ 이 안았고, 최우수감독상은 ‘호프’의 나홍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35회 ‘2026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은 ‘세계의주인’이었다. 볼미디어(주) 구정아 대표와 (주)세모시 김세훈 대표가 나란히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감독상은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배우, 여우주연상은 ‘세계의 주인’ 서수빈 배우가 차지했다. ‘세계의 주인’이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화제를 모았다.
남우조연상은 ‘호프’의 음문석 배우가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의 영예는 ‘어쩔수가없다’의 염혜란 배우가 안았다. 신인감독상은 ‘바얌섬’의 김유민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남자연기상은 ‘3670’의 조유현 배우, 신인여자연기상은 ‘호프’의 정호연 배우가 차지하면서 ‘호프’ 출연 배우들이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유현목영화예술상의 영예는 고 임재철 영화평론가에게 돌아갔다. 고 임재철 평론가는 한국 시네마테크 운동을 이끌었던 인물로, 한국 영화의 변곡점인 ‘코리안 뉴웨이브’ 지지층의 구심점으로 평가 받는다.
각본상은 ‘굿뉴스’의 변성현 감독과 이진성 작가에게 돌아갔다. 음악상은 '파반느'의 이민휘 감독이 받았다. 촬영상은 ‘호프’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수상했고, 같은 작품의 이후경 미술감독이 미술·기술상을 받았다. ‘호프’는 이번 부일영화상 최다인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녀 올해의 스타상은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 배우와 전미도 배우가 수상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