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롯데가든파크서 꽃 피운다

입력 : 2026-10-27 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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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10일 아울렛·공원 무대
수수한 분청 매력 뽐내는 전시
공연·체험에 쇼핑 혜택도 ‘풍성’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방문객들이 지난달 아울렛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버블버블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방문객들이 지난달 아울렛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버블버블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투박하고 수수한 분청도자의 매력을 알리는 경남 김해시 대표 축제가 올가을 찾아온다. 이번 축제는 특히 대형 공원과 아울렛으로 자리를 바꿔 열려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들을 겨냥한 풍성한 쇼핑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신문동 롯데가든파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제3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연다. 이 기간 방문객들은 각종 전시·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 작가 40여 명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996년 김해지역 도예가들이 처음 개최한 ‘김해도자기축제’를 모태로 한다.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행사명이 변경됐다. 이후 2010~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와 2015~2016년 경남도 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특히 기존 행사장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내부공사를 이유로 31년 만에 진례면을 떠나 장유지역으로 축제 장소를 옮겨 눈길을 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 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 도자 애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축제에 앞서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지역 예술가 장터 ‘가꿈아트마켓’을 운영한다.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창작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 지원하는 행사다. 이어 7일에는 국악·클래식, 버블쇼, 버스킹으로 꾸며지는 ‘올데이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가 개최되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도 축제 기간과 겹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쇼핑 행사 ‘서프라이즈 위크’(Sur-Price Week)를 진행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아울렛 판매가에서 최대 30%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예술가 장터와 국악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31일에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쇼’, 다음 달 8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미니 가을 운동회’가 진행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현우 김해점장은 “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쇼핑 혜택과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선선한 가을철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김해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