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떠나는 봄 축제, 영산대 영심비 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23-03-28 1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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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28일부터 30일까지 메타버스 공간으로 떠나는 대학의 봄 축제 ‘2023 메타버스 영심(心)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산대는 ‘내 마음에 영산대, 가성비 최고(영심비)’라는 의미의 대학축제인 영심비 페스티벌을 매년 봄,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봄 축제는 메타버스 공간(접속주소 https://zep.us/play/2bA9kz)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영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축제를 연다. 젭은 도트그래픽을 활용한 뉴트로(New+Re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한 신조어) 감성의 메타버스 공간이다.

영산대는 이번 축제를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 15개 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전시관을 운영하고, 그밖에 진로상담관, 심리상담관, 취업타로상담관, 대일터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학교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서에 대한 안내와 진로, 취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설문조사(메타버스 전시관), 부서별 카드뉴스 속 보물찾기 이벤트 등 참여자를 대상 다양한 추첨 경품(에어팟맥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치킨·피자 기프티콘 등)이 준비됐다. 메타버스 접속자 대상 랜덤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온라인에서의 메타버스와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교수학습개발원, 도서관, 와이즈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학생지원부서를 직접 방문해 부서별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으로 학교식당 식권을 받을 수 있다.

부구욱 총장은 “올 봄 영심비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술인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축제를 통해 혁신기술에 흥미를 갖고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영심비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마일 페스티벌, 휴머니티 콘테스트 등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지혜로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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