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적극 추진

입력 : 2023-03-28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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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와 싱크홀 방지를 위한 노후·불량하수관 정비로 안전도시 도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최근 도심지 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 등) 방지를 위해 창원시 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를 대상으로 노후관로 정비사업을 창원시 도심지 전역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도심지 노후된 하수관로 오수 유출에 따른, 지반 침하 및 싱크홀 발생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국비(환경부) 재원을 마련하여,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4단계)을 창원시 관내 도심지 전역에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3단계는 사업비 70,847백만원을 투입해 총 연장 L=70km 관로에 대해 굴착 및 비굴착 보수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 중으로, 올해 11월 용역 완료하여, 26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2월 정비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4단계는 사업비 31,800백만원을 투입해 총 연장 L=25.7km 관로에 대해 굴착 및 비굴착 보수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정밀조사용역(4단계)을 준공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예정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심지 내 오래된 노후하수관로의 침하 및 누수로 인해 지반침하(싱크홀 등)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속도감 있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도시 조성에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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