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인순)는 지난 27일 이불빨래가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냉정골 빨래방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하고 통장협의회가 추진하는 ‘냉정골 빨래방’은 2021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편리한 세탁장소를 마련하고 건조기를 구입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한 후 매년 100여 채 이상의 빨래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순 회장은 “세탁한 이불을 받아든 어르신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뿌듯했다”며“빨래가 필요한 세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