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서부경찰서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

입력 : 2023-03-28 16:58:0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부산 서구청은 서부경찰서(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앞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방지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등 관광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합동 점검은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장소에 대해 비상벨 작동 점검, 안심스크린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서부경찰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여자화장실 외부 안심반사시트와 불법촬영근절 포스터 등 성범죄 예방 시설물을 설치하고, 복합형(열·렌즈·wifi) 탐지기를 활용하여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서구청과 서부경찰서의 지속적인 합동 점검으로 공중화장실 내 성범죄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이용자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