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학교(총장 한백용)는 8일 본교 창조관 1층에서 제21기 연제실버대학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주석수 구청장 △한백용 총장 △송명규 교무처장 △안용준 기획실장 △김도형 평생교육원장 등 연제실버대학의 교수진과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수료식이 시작되었다.
제21기 연제실버대학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와 부산경상대학교가 공동 주관 및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새로운 전문, 교양 지식 함양으로 다양한 사회 변화에 대처하는 어르신의 적응력을 높이고 100세 시대의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고령층 평생교육을 실현시키고 고령화 시대의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으로 지난 3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162시간 가량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수료식에 한백용 총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연제실버대학에서의 학습이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더욱 값진 삶을 살기 위한 충정과 재설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배움과 친교를 통해 많은 지혜를 얻으셨기를 기대하며 연제실버대학에서 보여주셨던 열의와 에너지를 이웃과 지역사회에 함께 나누는 보람도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수료식으로 연제실버대학 강좌는 끝이 나지만 폭넓은 인간관계와 배움의 실천으로 자신만의 향기와 아름다움으로 더욱 풍요로운 삶을 가꿔가시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스물한 번째 실버대학을 5개월 동안 여러분들이 더운날에 열정적으로 수료식을 마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연재구에서 여러분들의 수료식과 함께 더불어 배운 것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배움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자가 되길 바라고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을 크게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고 사랑할 만한 연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라고 말을 마쳤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