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3시 30분께 진주시 지수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지수졸음쉼터 인근에서 40대 A 씨가 몰던 차량이 30대 B 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B 씨가 몰던 차량은 4차선 고속도로에서 갓길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맞은편 중앙분리대를 재차 충격해 정차한 상태였다.
B 씨는 사고 후 차에서 내려 이동하는 도중 뒤따라오던 A 씨 차량에 부딪혔다. B 씨는 사고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