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보수동 행복마을주민협의회(회장 방정복)는 지난 27일 보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집수리 봉사단 아카데미 참가자와 중구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보수동 행복마을 집수리 봉사단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보수동 행복마을 집수리 봉사단 아카데미는 ‘보수동 행복마을 다시 봄(B.O.M:Bosu-dong Open Mak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도시공사 주관 ‘2025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공구 사용법, 방충망 교체, 생활 페인팅, 도배장판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자가 수리도 하고 상부상조 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 마을 만들기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신경애 보수동장은 “이번 교육으로 셀프 집수리 기술도 익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긍정 변화를 일으키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