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유아교육과, 지역사회 돌봄교사의 셀프리더십 강화에 앞장

입력 : 2025-08-13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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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RISE사업 ‘평생배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신중년 및 현직 돌봄교사 대상 ‘돌봄교사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유·초등 돌봄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에 거주하는 신중년층 및 현직 유·초등 돌봄교사(어린이집 교사, 방과후 교사 등)를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돌봄교사 직업에 대한 이해 △문학을 통한 자기효능감 향상 △생애주기별 행복 찾기 △돌봄교사의 회복탄력성 및 셀프리더십 △향기와 감정 탐색 △향기테라피를 통한 마음챙김 등 유·초등 돌봄교사 직무에 필요한 최신 이론은 물론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 지원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운영했으며, 유아교육과 전임교수와 외부 전문 강사(하주안/마음에앉다 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조선미/향기LoveU 대표)가 참여해 질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2023년 개설 이후 이 과정은 약 7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지역사회 유초등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회복탄력성 검사를 통해 나의 마음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고, 돌봄교사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근 유보통합, 늘봄학교 확대 등 유·초등 교육 및 돌봄 분야의 변화에 따른 유·초등 돌봄교사 직무역량 강화가 요구되는 만큼 부산보건대 유아교육과는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유·초등 돌봄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은 ‘평생배움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부산보건대 정규 교육과정으로 진학하여 전문직업인으로써 제2의 직업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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