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폴리텍대학, ‘절삭가공 인재 육성’ 장재현 교수 신규 임용

입력 : 2025-08-13 15:11:0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 이하 폴리텍)는 지난 8월 4일부로 장재현 교수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장교수는 풍부한 산업현장에서 기계설계, 절삭가공의 실무경험과 기술교육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장교수는 ㈜대명공업 생산기술팀에서 근무하며 치공구 설계, 제품 설계,공정 설계 등 다양한 설계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변경, 제품생산 작업 시 공정시간의 감소로 인해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액 향상에 다수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특히 (재)이찬 경남직업전문학교 생산기계학과에서 교육자로 활동하며 CNC가공, CAD/CAM, 범용공작기계, 기계설계 등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이론 및 실습교육을 운영하여 국가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여기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뿌리기술 전문기업 인증, 성능인증, 시제품 기술지원, 연구개발 사업 운영, 특성화고 관리 등을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정책 수립과 행정 집행 경험을 쌓으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번 임용으로 장교수는 기계과에서 △CNC공작기계 △치공구설계제작 △융합프로젝트 지도 등을 담당하며,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장교수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시대에 학생들이 단순한 기능인이 아닌 문제 해결형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산업체와 현장 연계를 통해 졸업 후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환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학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국가뿌리산업의 핵심이며, 실무 중심의 전문 인재가 교육 현장에 합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발맞춘 우수한 교수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국가의 뿌리기술 및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계과, 반도체금형과, 반도체시스템과, 소프트웨어융합과, 자동제어시스템과, 전기자동차과, 전기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장교수의 임용을 통해 기계설계 및 절삭가공 분야의 교육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