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가 RISE사업 ‘평생배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신중년 및 현직 유·초등돌봄교사 대상 ‘로봇코딩2급 자격증 과정’과 ‘코딩보드게임2급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유·초등돌봄의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부산에 거주하는 신중년층 및 현직 유·초등돌봄교사(어린이집 교사, 방과후 돌봄교사, 유치원 교사 등)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주간 프로그램별로 각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DX교육의 중요성 △컴퓨터 사고력 교육의 필요성 △로봇코딩과 코딩보드게임의 이론적 기초 △오조봇 놀이 △타이버 코드 △라이트래서 △AIKIRO 만들기 △코드팡 게임 △엔트리봇 폭탄 대소동 게임 △캣치더캣 게임 등 실제 유초등돌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로봇코딩2급 자격증’과 ‘코딩보드게임2급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이며, 전문자격증 교육업체(한교육)의 교육과정 및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질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2023년 개설 이후, 이 과정은 각 80여 명(총 16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지역사회 유·초등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 및 경력단절자 취업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코딩이나 보드게임을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실제 방과후돌봄교실,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을 직접 해봐서 너무 즐겁고 보람찬 강의였다”고 소감을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근 유보통합, 늘봄학교 확대, 유·초등 DX교육 강화 등 유·초등 교육 및 돌봄 분야의 변화에 따른 유·초등돌봄교사 직무역량 강화가 요구되는 만큼 부산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유·초등돌봄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은 [평생배움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부산보건대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진학하여 전문직업인으로써 제2의 직업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