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석·박사과정생 6명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하나로, 석·박사과정생이 학위 논문과 연계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동아대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과는 올해 한국연구재단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에서 6명이 신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6명이 선정되는 등 최근 2년간 총 12명이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도교수진의 헌신적인 교육·연구 지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학과의 학문적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선정된 대학원생은 △박사과정 김선재(지도교수 전동산) △석사과정 정호진(지도교수 전동산), 손원석(지도교수 천세진/안정규), 송호영·김성환·장태현(지도교수 김현석)으로 총 6명이다. 이들은 인공지능, 영상처리,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강화학습 등 첨단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학업과 연구를 위한 장학 및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박사과정 이유호·이태식(지도교수 전동산) △석사과정 박병주(지도교수 전동산), 변수빈(지도교수 서정일), 김대로·박정현(지도교수 천세진/한정규) 등 6명도 현재까지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박사과정 3명과 석사과정 9명이 각각 2년간 5000만 원과 1년간 1200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누적 규모는 총 2억 5800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지원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학과의 질 높은 연구환경 조성과 교내외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산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책임교수는 “지난 2년간 총 12명의 석·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성취와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재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