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연구회 동아리(지도교수 김영준)는 최근 지역 카페에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정기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사회복지 실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 중 하나로 그림과 상징을 매개로 한 심리사회적 대화 방법을 탐구했다.
특히 타로카드의 상징성을 활용해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직접적으로 언어화하기 어려울 때, 상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회원들은 카드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자신과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김영준 지도교수는 “사회복지 실천에서는 단순한 상담 기법을 넘어, 내담자가 심리적으로 안전하게 자기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모임은 동아리 학생들이 현장 실무와 연결되는 학습 경험을 얻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화신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연구회 동아리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회복지학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고, 다양한 대체적 상담 기법을 연구·체험하며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