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본부장 안정하)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양육·공동), 가정위탁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자를 말한다.
이번 후원은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여성가족국장과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여성·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소녀생각키트' 50박스를 전달했다. 꾸러미(키트)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소녀생각키트’는 ▲영양제 ▲유기농생리대 ▲여드름패치 ▲보온 물주머니 등 여성의 건강과 위생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을 더 돌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