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의 개최… 발전 방안 공동 모색

입력 : 2025-12-02 16:44:4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12.2. 14:00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
BIFC 입주·유관기관 등 14개 기관 참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 오후 2시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하여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부산금융중심지 주요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여기관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헸다.

부산은 민선8기 들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하였다.

아울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 등으로 자본과 인재, 기술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인 24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이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중심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

금정산챌린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