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고등학교 3학년 이한웅 학생이 27일 인천 연수구 가천재에서 개최된 ‘제27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효행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가천문화재단은 효를 실천한 청소년과 다문화 효부 등 18명의 수상자에게 총 1억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한웅 학생은 평소 부모에 대한 공경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았다.
가천효행대상은 효문화 확산과 공동체의 미덕을 실천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