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소방서(서장 김민호)는 11일 사상구청에서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인 ‘사랑의 나눔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사상소방서 소방행정발전위원회(위원장 채경록)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채경록 위원장 및 위원 등 주요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소방행정발전위원회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천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 백미 10kg 100포, 자동소화멀티탭 100개(취약계층 주택 화재 예방 목적)를 사상구에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배부됐다.
김민호 사상소방서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채경록 위원장님과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