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찻길로 진입한 자전거와 버스 ‘쾅’…50대 사망

입력 : 2025-12-16 10:25:06 수정 : 2025-12-16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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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8시 14분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삼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 15일 오후 8시 14분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삼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남 창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 차도로 들어선 자전거가 시내버스에 부딪혀 1명이 숨졌다.

16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14분께 창원시 성산구 남양삼거리에서 자전거가 시내버스에 받혔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50대 A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당시 버스는 우회전하던 중 A 씨가 탄 자전거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자전거에 타고 있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전방을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고가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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